오늘의 건설현장 사망사고
극동건설 시공
경북 경주시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27일 오전 11시10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안 길이 50m, 높이 7m 다리 건설현장에서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거푸집과 다리 전체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2명 가운데 8명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수심 5m, 수온 12도의 물에 빠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작업 중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나 50대 1명과 60대 1명 등 노동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다리 골절 등을 입은 채 스스로 나오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문]
hani.co.kr/arti/area/yeongnam/11181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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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10여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서초소방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건설노동자인 50대 남성 ㄱ씨는 이날 오후 2시28분께 서초구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지하 12m 아래로 떨어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ㄱ씨는 복공판(지하시설 공사 때 공사 지점 위로 사람이 다닐 수 있게 임시로 깔아두는 판) 위에서 철근을 구부리는 작업을 하다가 복공판과 함께 지하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공판이 왜 갑자기 떨어졌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복공판과 피해자가 같이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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