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 무선통신(LTE) 열차 신호 시스템' 세계 최초 상용화 Hyundai unveils world’s first commercial LTE train signaling system
자체 개발 KTCS-2 한국 전역 확대 수출 계획
현대 로템은 4세대 무선통신(LTE)을 기반으로 한 열차 신호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이 회사는 월요일 자사의 한국형 열차 제어 시스템(KTCS-2)이 전라북도 익산시의 주요 국가 철도 분기점과 전라남도 여수시의 여수 엑스포역 사이의 180킬로미터 구간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선철도통신망 LTE-R을 이용한 실시간 열차신호시스템 KTCS-2는 열차의 위치, 속도 등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열차 간 간격을 조정합니다.
2012년 현대 로템은 국토교통부의 시스템 표준화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였고, 2018년 KTCS-2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였고, 국토교통부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하여 2020년 12월부터 KTCS-2에 대한 검증 절차에 착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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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2를 사용하면 열차 운행 간격이 23%까지 늘어나고 수송 능력도 20%까지 향상됩니다. 유럽 철도의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기존 모델보다 안전성이 581%나 뛰어났습니다.
KTCS-2는 한국의 철도 신호 시스템의 표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의 고속철도 및 광역철도에서 사용되는 이러한 시스템은 각 노선마다 해외 업체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있으나, KTCS-2에 따른 통일을 통해 전국의 열차는 신호체계의 제약에 관계없이 모든 노선을 운행할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KTCS-2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유럽 등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김형규(khk@hankyung.com ) kedglobal.com
Hyundai unveils world’s first commercial LTE train signal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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