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컨소시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수주ㅣ 한국토지신탁, 강서 신안빌라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 컨소시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하수처리 용량 확충,
내년 4월 착공·2027년 말 준공 예정
제주의 하수처리 용량을 확충하기 위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조감도> 시공사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12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한 뒤 진행된 기본설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시공사로 금호건설㈜이 50%의 지분을 갖고 동부건설(15%), 한라산업개발(10%), 제주 대창건설(7%), 제주 원일건설(7%), 제주 종합건설가온(6%), 명현건설(5%)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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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로는 ㈜제일엔지니어링, ㈜건화, ㈜진우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 ㈜환경건설엔지니어링, 석우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제주하수처리장 처리 시설 용량을 기존 하루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없애고 상부공간에는 공원 등이 조성된다.
도는 인가·허가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내년 4월께 착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927억원이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건설신문] koscaj@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한국토지신탁,
강서 신안빌라 재건축 사업
약 400가구 규모 신축 단지 건립
공공직접시행→신탁으로 돌파구
서울 강서구 신안빌라가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신탁방식을 통한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장은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1호 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되면서 무산돼 신탁방식으로 활로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8일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주민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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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현장은 강서구 마곡동 327-53번지 일대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4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 일대는 당초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됐지만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토지등소유자들은 재건축을 위해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 이달 주민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한국토지신탁과 동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국토지신탁은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이미 19곳의 사업장에서 시행·대행자로서 약 2만 가구 이상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옹기골근린공원, 마곡나루근린공원, 서울식물원 등 생활환경도 쾌적하다고 평가받는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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