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사이펨, 파푸아뉴기니 LNG사업 FEED 수주 Daewoo E&C · Saipem Awarded Papua LNG upstream FEED Project in Papua New Guinea
업스트림 시설 기본설계 작업 수행
EPC 연계 수주 기대
현대건설은 다운스트림 FEED 수주
(편집자주)
대우건설이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주했다. 향후 본공사와 연계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건설사 사이펨은 대우건설·인도네시아 트리파트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푸아 LNG 프로젝트 업스트림 시설의 FEED 계약을 따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역에 연간 생산량 560만t 규모 LNG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토탈에너지스와 엑손모빌, 산토스가 합작 투자했다. 지분율은 △토털 40.1% △엑손모빌 37.1%, △산토스 22.8%다. 이르면 2027년 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투자액은 130억 달러(약 17조원)에 이른다.
다운스트림 시설의 FEED는 현대건설과·JG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가스 터빈 대신 전기 모터가 천연가스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계를 채택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3월 20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JGC, 파푸아뉴기니 LNG사업 FEED 수주…EPC 연계수주 기대감>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우리 건설사들이 FEED를 수행함에 따라 향후 이어질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 선정에 유지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LNG 수출량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는 천연가스를 비롯해 석유, 금, 구리, 목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특히 천연가스는 국가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2017년 기준 5조 입방피트(tcf)로 전 세계 47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Daewoo wins PNG LNG prize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is primed to start a $240 million order from ExxonMobil unit Esso Highland in relation to the outfit's liquefied natural gas project in Papua New Guinea.
upstreamonline.com/online/daewoo-wins-png-lng-prize/1-1-111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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