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 사업 ㅣ 동부건설,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 사업
3,700억 규모
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단지를 강북에도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청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중구 신당동 321-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8층, 공동주택 12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비는 3746억 원이다.
시공사 선청 총회 당시 조합원 553명 가운데 450명이 참석했고 포스코건설은 420표를 얻어 시공권을 차지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남산조망이 가능한 입지 이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설계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에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7일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공사비 3700억 원)을 수주하며 오티에르 데뷔를 알렸다. 이어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오티에르를 적용해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당8구역 조합원들의 큰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780억원 규모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780억원 규모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 19만404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과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부설 기숙사를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총 공사금액은 약 78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지분 50%로 주관사를 맡는다.
동부건설은 기술제안과 가격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기술 제안서 평가에서 배점이 높은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분야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지난달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에 이어 올해 두번째 기술형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동부건설은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만 1255억원의 수주액을 기록, 올해에만 지난해 실적의 30%에 가까운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공공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4195억원을 수주해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설계와 기술력이 핵심인 기술형 입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올해 기술형 입찰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입지를 더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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