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 추진…`26년 착공 목표
국토부
기흥~양재 구간 기존 경부고속도로 하부에 대심도 터널 신설
'27년 하반기 착공 목표
서울시-국토부-경기도-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사업간 연계·연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을 시작하였다.
국토부는 기흥~양재 구간 기존 경부고속도로 하부에 대심도 터널을 신설할 계획으로 '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3년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중
* 양재IC 남측 : 국토부, 경부(기흥~양재) 지하 고속도로 양재IC 북측 : 서울시,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 및 지상 재편 국토부, AH1(양재~고양)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
현재까지 수립된 계획의 골자는 지하공간에 국토부의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양재~고양)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을 처리하고,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로 서울 동남권 내부 고속이동 차량을 분산하여 지상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관련사업 위치도 및 개념도
지상도로는 교통처리를 위한 최소차로(4~6)만 남기고 주변 생활도로와 평면 연결
아울러 상부공간 활용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을 병행해서 지상은 녹지․여가 공간, 문화시설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 경부간선도로 일대 공간개선 기본구상 ('23.03.~12.)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양재~반포, 6.9km)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26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상실된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상부공간은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대치IC~영동대교 남단' 동부간선 지하도로 건설구간
서울시는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2.89㎞구간에 지하도로를 만드는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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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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