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부천 고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ㅣ 포스코건설,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대보건설,
부천 고강동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올해 첫 수주
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부천 고강동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은 경기 부천시 고강동 39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0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252억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장세준 대보건설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가구의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하우스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보건설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대보건설은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를 출시한 뒤 지속적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5건, 2021년 3건 등 최근 2년간 총 8건의 정비사업을 따냈다.
지난해 공공공사 수주금액은 5185억원이다. 지난해 말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통해 토목 분야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을 처음 수주하기도 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공공공사 분야 수주 실적 관련 업계 6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상위 10개사 안에 들었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포스코건설,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올해 리모델링 첫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세경아파트의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리모델링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지명은 ‘더샵 파크 에비뉴 138’로 정했다.
외관·커뮤니티·조경 등 특화
709가구→781가구로 재탄생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 부문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다수의 수주 경험을 살린 특화계획으로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이끌어냈다. 먼저 포스맥 강판을 외장재로 사용해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측벽 특화 등으로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근의 평촌 중앙공원과 이어지는 중앙공원을 조성하면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 지상 주차장은 5가지 종류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주차장은 기존 1층에서 4층까지 늘려 가구당 1.3대 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38번길 1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2,163.6㎡이다. 현재 최고 21층 높이 6개동 709가구 규모로 지난 1996년 입주했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72가구를 늘려 781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늘어난 72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총 공사비는 2,446억원 규모다.
초원세경 리모델링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과정에 돌입할 것”이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철거기간을 포함해 4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으로만 3조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업계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실제로 △용인 성복역 리버파크 △평촌 한가람신라 △수원 영통벽적골주공8단지 △일산 문촌마을16단지 △서울 신반포청구 △서울 명일중앙하이츠 △서울 잠심혈대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 8곳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출처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http://www.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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