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사업 ㅣ 카마존 컨소시엄,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사업
SK에코플랜트는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45-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 동, 1천8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6천84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00072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60%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5천억원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chic@yna.co.kr
카마존 컨소시엄,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재공모’를 진행한 결과, (가칭) 카마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만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단계∼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공모 절차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지난 1월 9일까지 90일간 진행됐으며, 사업설명회, 사업의향서 접수를 거쳐 10일 총 3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했다.
평가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물류, 건축, 회계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능력(25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건설계획(15점) ▲물동량 창출 및 운영계획(20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10점) ▲환경·안전(1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 60점 이상이면서 참여한 컨소시엄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카마존㈜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중고차 수출단지를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dy0121@newsis.com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