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소규모 교량 만들기 박차 [경기도]

 

 

지진에 안전한 ‘소규모 교량’ 만든다‥내진 성능평가 및 보강 박차

소규모 교량(3종) 시설물 대상 내진성능평가 등 내진성능 강화 나서

 

   경기도가 소규모 교량 구조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시행하는 등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8 포항 지진, 2021 서귀포 해역 지진 등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증명된 만큼,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교량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기존 소규모 교량 구조물들을 분석해 내진 취약 구조물 선별

보수·보강 시급성에 따른 우선순위 부여로 효율적 예산집행 등 계획수립

 

2020~2021 61곳 내진성능 평가 완료‥33곳 내진 보강 설계 추진

올해도 관련 예산 확보해 소규모 교량 내진성능 평가 지속 실시

 

토목구조기술사회 edited by kcontents

 

현재 교량 구조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연장에 따라 500m 이상 대규모는 ‘1종’, 100m 이상 중규모는 ‘2종’, 100m 미만 소규모 구조물은 ‘3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간 1·2종은 내진성능 검토가 철저히 이뤄져 왔지만, 3종 소규모 교량 시설물은 최근 설계·신설된 곳을 제외하고는 노후화 등의 문제로 내진에 취약성을 갖고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8년부터 기존 교량 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 의무화 등 제도를 지속 정비했으며, 기존 1·2종 외에 3종도 정밀안전진단 의무 대상에 포함되도록 관련법이 개정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도 선제적 교량 구조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20년부터 도민이 가장 밀접하게 이용하고 있는 3종 소규모 교량 구조물에 대해 자체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그 일환으로 2020년 27개소, 2021년 34개소 총 61개소에 대해 내진성능 평가 용역을 수행했으며, 평가 결과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33개소는 경기도 건설본부와 함께 내진보강을 위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소규모 교량 시설물들을 분석해 내진 취약 시설물을 선별하고, 보수·보강 시급성에 따른 우선순위를 부여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조속히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올해에도 소규모 교량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8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조속한 착수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교량은 도민과 차량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중요한 도로시설물로 예상치 못한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도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로안전과  연락처 : 031-8030-3935  

 

 

 

내진성능 평가

내진성능평가메뉴얼에서의내진성능평가는교량을 구성하는 부재별로부재가보유하고있는 공급역량과 평가기준 지진시각 부재에 요구되는 소요역량을비교함으로써수행된다.

평가의효율성을고려하여우선내진성능예비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진성능 상세평가를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예비평가에서는 설계도서 및 현장조사등을 통해 입수한 정보에 의거하여 교량의 내진성능을 그룹화하여 상세평가를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출처 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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