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원자력과 천연가스는 '친환경' 투자원으로 분류..."원전 없이 전력 생산 불가능" VIDEO: EU plans to class nuclear power and natural gas as green energy sources
2023년부터 시행'
이제 원전 환경 문제 거론 불식
유럽연합(EU)은 원자력과 천연가스가 과연 지속 가능한 선택권인지에 대한 내부 의견차에도 불구하고 이를 '친환경' 투자원으로 표기할 계획이다.
AFP통신은 27개 회원국이 탄소중립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것을 지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표준제정기구로서의 자격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초 두 차례나 약속했던 이 문서가 2021년 마지막 시간에 회원국들에게 조용히 배포한 사실은 이 문서의 초안을 마련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부각시켰다.
회원국 대다수가 이를 지지하면 2023년부터 시행되는 EU법이 된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의 강력한 반대와 원전 전면 폐쇄를 진행 중인 독일의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주요 에너지원인 원전이 포함되도록 주도해 왔다.
유럽연합의 동쪽과 남쪽의 화석 의존 국가들도 천연가스가 여전히 상당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과도기적인 공급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사용을 옹호해왔다.
"화석가스와 핵 에너지 부문이 연합 경제의 탈탄산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위원회는 말한다.
원자력발전에 대해서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분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스의 경우 탄소 배출 한도가 석탄 연소 공장에서 생산되는 한도보다 훨씬 낮게 설정되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Advantages Of Nuclear Power Plants
티에리 브레통 EU 내부 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달 유럽연합이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0년 동안 전체 전력 생산을 두 배로 늘려야 하며, "원자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AFP)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