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분기‘지표로 보는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발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   설) 3분기 수주/기성 감소세 전환, 4분기 동행지표 중심 회복세 예상

(주   택) 3분기 가격상승 지속, 4분기 금리상승 등 하방요인으로 상승폭 축소

(생산요소) 자재 등 생산요소 수급난 및 단가 인상으로 건설기업 수익성 악화 우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9월 30일(목)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1년 3/4분기)” 제3호를 발간했다.

 

(건설시장) 박선구 경제금융실장은 2021년 3분기 건설수주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건설기성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수주 등 선행지표의 누적 물량이 상당함을 감안하면, 4분기부터 내년까지 건설기성을 중심으로 동행지표의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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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분기부터 건설기성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예상하였으나,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 건자재 수급불안 등에 따라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 

 

건설수주, 건축허가면적 등 선행지표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시차의 문제일 뿐 향후 건설지표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 

 

(주택시장) 권주안 연구위원은 2021년 3분기 주택시장은 수급 및 심리 불안으로 인해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금리상승, 거래위축, 미분양 등 주택가격 하방압박 요인이 증가하면서 가격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4분기에는 금리인상, 거래량 감소, 미분양 소폭 증가 등 가격 하방압박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주택가격 순환변동으로 판단할 때 2022년은 돼야 시장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건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2021년 3분기 전문건설 수주는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상반기 대비 감소했으며, 4분기 수주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전문건설업 수주는 상반기 종합건설업 수주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하도급공사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요소) 박선구 경제금융실장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건설기업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생산자물가 중 건설용중간재 상승률은 ’21년 7월 기준 전년도에 비해 18.3%가 올랐으며, 건설공사비지수 역시 7월까지 9% 상승하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건설물량 증가가 예상되어 자재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철광석을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고점을 지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화될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 

 

건자재 가격 및 유통시장의 모니터링을 통해 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긴요한 상황이다. 

 

(시장이슈) 2021년 3분기 건설 및 주택시장 이슈로는 ①금리인상이 건설업계에 미칠 영향, ②건설공사 상호시장 진출 분석, ③주택수요와 공급의 엇박자를 각각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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