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9년 안에 영국에 미니원자로 15개 건설

기존 원자력 발전소 부지에 세워
공장에서 모듈로 제작, 현장에서 조립
기존 화물차량으로 이동 제작비 저렴
440MW 규모에 수명은 60년 예상


    롤스로이스는 9년안에 영국에 미니원자력발전소인 '소형모듈형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s SMR) 15개를 건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mall Modular Reactors SMR

 


Rolls-Royce targeting mini nuclear power stations by 2029

Firm tells BBC it wants small modular reactors up and running across the country before the end of the decade

Rolls-Royce is aiming to have mini nuclear power stations up and running across the UK from 2029, claiming its smaller reactors can produce energy at a cost comparable to renewables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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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usinessgreen.com/news/4009570/rolls-royce-targeting-mini-nuclear-power-stations-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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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폴 스타인(Paul Stein)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24일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화물차들이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원자로를 생산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는 원자력 발전 붐을 맞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민간 원자로는 448기이며, 건설 중인 원자로는 53기이다. 이 중 거의 대부분이 동유럽과 아시아에서 건설되고 있으며, 중국은 서방세계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

이같은 첫번째 이유는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의 원자로 프로그램이 환경주의자들의 반대에 직면한 정치적인 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대형 원자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침체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술 트렌드 중 하나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여 일반 화물차로 운반한 다음 저렴하게 탄소 없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조립하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의 개발이다.

 


롤스로이스는 컨소시엄이 520억 파운드(약 680억 달러)의 경제효과, 수출 2500억 파운드(약 3270억 달러), 신규 일자리 40,000개를 창출함으로써 영국 원자력 산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각 발전소는 60년의 사용 수명을 가지고 440 M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즈 크기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예상 전기생산비용은 MWh당 60파운드(78달러)이다.

기업담당 언론인인 케이티 프레스코트(Katie Prescott)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계획은 2029년에 미니원자로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 원자로가 들어설 자리는 '브라운필드', 즉 오래되거나 폐기된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장이다. 웨일즈에는 두 개의 사이트가 있고 영국의 북서쪽에는 한 개의 사이트가 있다.

 


프레스코트는 "우리는 또한 상당한 수출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SMR의 수출시장 전망치는 2500억 파운드(약 380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거대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가 영국에 건설하려는 미니원자로의 조감도. (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의 이전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비용의 약 절반인 1800만 파운드의 매칭 펀드를 약속했다.

프레스코트는 롤스로이스 계획의 장점은 다른 회사들이 시도했던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설계를 적응시키는 것을 포함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자로는 토목공사보다는 제조라인을 따라 건설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하고 있다.

프레스코트는 "소비자에게 전기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은 이 컨소시엄이 처음이며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적절한 시기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심재율 기자
kosinova@dailybizon.com 데일리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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