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카자흐스탄 도로사업 법인에 648억 투자

5600만주 매입해 지분 33.3% 확보…연내 착공 목표

     SK건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법인에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법인 설립, 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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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바카드 홀딩스(BAKAD Holdings)’가 발행한 주식 55944000주를 648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SK건설은 바카드 홀딩스의 지분 33.3%를 확보하게 된다.

 


현지 자금 조달을 완료한 이후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SK건설은 터키 지역 건설사인 알랄코(Alarko), 마크욜(Makyol)과 함께 바카드 홀딩스에 총 1946억원(미화 1억68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카드 홀딩스는 현재 SK건설이 공사 중인 카자흐스탄 ‘빅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투자를 위해 올해 2월 네덜란드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사업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며 “연내 금융약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2018년 2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와 빅 알마티 순환도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총 8000억원(7억3000만달러) 규모로 이중 공사비만 약 6300억원에 달한다. SK건설은 터키 건설업체와 함께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50개월의 공사기간이 지나면 한국도로공사가 15년10개월 동안 운영을 맡게 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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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사업은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알마티 도로 사업의 착공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알마티 순환도로는 한국 기업이 참여한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김진후 기자 jhkim@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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