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인 고속도로' 민자사업으로 건설

오산 양산동에서 용인 성복동구간 17.3km 수원시내 7.7km 구간은 지하 100m까지 내려가는 '대심도'로 건설 4개 지자체 주민들 민원해결이 추진사업 관건

오산시 양산동에서 용인 성복동을 거쳐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민자사업인 '오산~용인고속도로'가 건설된다.

특히 신설될 '오산~용인고속도로'는 수원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데 수원구간은 지하 100m까지 내려가는 '대심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오산~용인고속도로' 위치도. (사진=자료사진)

'오산~용인고속도로'건설사업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수원시에 따르면국가 간선도로망 확충사업 일환으로 '오산~용인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용인고속도로' 사업구간

'오산~용인고속도로' 사업구간은 오산시 양산동(서오산TG)~용인시 성복동(서수지TG)를 연결하는 총 연장 17.3km다.

왕복 4차로로 추진되는 '오산~용인고속도로'는 터널 2개소와 18개소에 이르는 교량위에 건설된다.

또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출입시설은 5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양산동에서 시작되는 '오산~용인고속도로'는 양산동에서 가칭 세류IC까지는 지상(평면)구간으로 건설되며 세류구간에서 서수지IC 인근까지는 지하로 건설된다.

이어서 서수지IC까지 다시 지상으로 건설돼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연결(접속)시키는 것으로 '오산~용인고속도로'는 계획돼 있다.



특히 수원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11km 가운데 7.7km가 '대심도' 즉 지하로 100여m까지 파고 내려가는 대사업이 추진되는 것.

'오산~용인고속도로' 향후 추진계획

'오산~용인고속도로'는 지난 2016년12월 현대건설이 국토부에 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와 관련 3개 지자체의 의견을 조회한이후 민자적격성 조사(PIMAC)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 6일 주민공청회(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마쳤다.

'오산~용인고속도로'는 오는 10월 제3자 제안 공고에 이어 2020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실시협약 협상을 거쳐 2020년 12월 실시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2021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오산~용인고속도로'는 2021년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오산~용인고속도로'는 민간사업자가 오는 2056년까지 30년간 운영한뒤 국토부에 기부체납 한다.

특히 '오산~용인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가 적용된다.

운영기간중에 적자가 나더라도 사업자에게 예산(운영비용)을 지원해 주지 않는 것이다.

'오산~용인고속도로'건설에 따른 문제점은

총 연장 17.3km에 이르는 '오산~용인고속도로'는 수원시와 오산시, 화성시와 용인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련돼 있다.



이 가운데 수원시 구간은 11km가 예정돼 있는데 전체 구간의 약 63.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높고 나머지가 오산시와 화성시 용인시 구간이다.

때문에 최근에 수원시민을 상대로 공청회가 열렸는데 시민들은 세류IC 서울방향 진출입로 확보와 함께 안전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4차로 계획도로를 6차로로 확보하고 IC설치 구간에 교통체증 완화대책등을 요구했다.

또 광교 헤모르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와 완충녹지 사이 지상구간 노출로 인한 소음과 환경문제가 심각해 주민들의 생사가 걸린 문제라며 사업철폐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


수원시 관계자는"수원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국토부에 적극 요구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민들도 요구하고 있는데 봉담방향에서 43번 국도를 신설될 '오산~용인고속도로'에 접속 시켜달라는 것.

여기에다 용인시민들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지금도 체증이 심한데 신설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를 서수원IC에 접속하면 체증이 극에 달할것이라며 이에따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관련 지자체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 가운데 합리적인 부분은 적극 수용할 방침이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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