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호텔서 대접받는 방법/ 애주가를 위한 호텔

"항공은 마일리지, 호텔은 멤버십이지"…전 세계 호텔서 대접받는 방법


    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챙기는 것이 비행기를 탈 때면 필수인 것처럼 호텔 이용객들 사이 멤버십 서비스 가입이 중요해지고 있다. 적립된 멤버십 포인트에 따라 무료 숙박권과 호텔 식음료 공짜 쿠폰 등 각종 할인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캉스'를 많이 즐기는 8월이면 멤버십 가입 문의가 급증한다. 동시에 멤버십 가입률 역시 증가한다. 멤버십 가입으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똑똑한 손님들이 먼저 알아봐서다.


호텔 멤버십 가입을 결정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호텔별 혜택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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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체인 호텔 더욱더 '글로벌'해지는 멤버십 혜택

세계적인 체인 호텔일수록 멤버십 혜택은 '글로벌'해진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멤버십 가입만으로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멤버십 '하얏트 월드'가 대표적이다. 




'하얏트 월드'는 무료 멤버십이다. 연회비 등 가입 비용이 따로 필요 없다. 그러나 호텔 투숙으로 쌓은 포인트 사용처는 전 세계 하얏트 호텔이 다 해당된다.


호텔 측은 "하얏트 월드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 세계 모든 하얏트 호텔에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며 "적립한 포인트는 객실, 레스토랑 및 스파 등에서 모두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십 회원에 한해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객실 요금의 10%를 할인해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역시 호텔 VIP 등을 대상으로 한 새 로열티 프로그램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를 올 초 선보였다. 기존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라퍼드 게스트 등 3곳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한한 메리어트 본보이는 숙박일수에 따라 회원을 분류, 등급별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료 멤버십도 혜택 풍성… "놓치기 아까워"

롯데호텔은 최근 무료 멤버십 강화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리뉴얼한 일반 고객용 멤버십 '롯데호텔 리워즈'는 일례로 회원 전용 예약 서비스와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름 성수기 예약 잡기가 어려울 때를 생각해보면 고객 입장에서 회원 가입만으로 얻는 특별한 서비스다. 


무료 멤버십이더라도 회원 등급별로 호텔에서 사용가능한 바우처를 지급하며, 무료 숙박권도 준다. 특히 멤버십 포인트는 호텔 뿐 아니라 롯데면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신라호텔의 '신라리워즈' 역시 무료 멤버십이다. 포인트 등급에 따라 추가적립은 물론 식음 할인, 세탁 서비스 할인, 객실 업그레이드, 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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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내면 낸 만큼 또 특화된 서비스 누릴 수 있어

호텔에 따라 멤버십 가입을 위해 일정 금액의 연회비를 내기도 한다. 이때 꼭 호텔 투숙만이 아니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나 스파, 테마파크 이용 등을 고려해 보면 훨씬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파라디이스시티가 대표적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유료 멤버십인 '파라다이스 시그니처'를 운영한다. 기본 멤버십인 오렌지와 레드는 각각 레저와 미식에 특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오렌지는 엔터테인먼트형 올인원(All-in-One) 멤버십으로 재미와 휴식을 선사하며, 레드는 레스토랑에서의 다이닝에 적합하다. 퍼플은 모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객실 이용 혜택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골드는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객실부터 다이닝,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연회비는 오렌지와 레드 45만원, 퍼플 65만원, 골드 120만원이며 부가세 포함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역시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이란 유료 멤버십을 선보이고 있다. 실버(45만원), 블랙(100만원), 로얄블랙(150만원) 총 3가지 종류의 멤버십으로 나뉘는데 종류별로 숙박권, 뷔페 이용권을 무료로 주는 게 특징이다. 


또 멤버십 유효기간 만료일 이후 1개월 이내 재가입시 레스토랑 이용권 등을 추가로 줘 멤버십 전용 프로모션을 계속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로 휴가를 오는 고객들이 늘수록 호텔 멤버십 혜택을 궁금해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무료 숙박권이나 식음료 할인 혜택 등을 따져보면 연회비가 다소 들더라도 그 이상의 혜택을 본다는 생각이 커 멤버십 가입이 날로 많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매일경제




애주가를 위한 호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술 생각뿐.






세계적으로 팬덤을 이끄는 맥주 회사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맥주 브랜드 브루독입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아 독특한 컨셉과 디자인,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성공한 브루독은 맥주를 빚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죠.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맥주 덕후, 브루독 팬들을 위한 호텔 독하우스(DogHouse)를 열었습니다. 독하우스는 세계 최초로 양조장에 지은 호텔입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맥주를 즐길 수 있죠. 잠에서 깨면 창밖으로 양조장의 풍경이 펼쳐지고 코끝엔 그윽한 홉의 향이 맴돕니다. 홉을 주재료로 한 샴푸와 보디 워시로 샤워한 후 상큼한 자몽을 곁들인 맥주로 아침 식사를 시작합니다. 맥주의 양조 과정이 궁금하다면 양조장 투어에 참석해 갓 뽑아낸 맥주를 맛보고 온전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맥주 자쿠지, 맥주 효모를 이용한 스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죠. 객실의 미니바는 물론 로비, 레스토랑, 바 등 어디서든 브루독 맥주를 실컷 마실 수 있고요. 체중이나 몸매 관리는 잠시 잊는 것이 좋겠네요.


[전문]

http://www.vogue.co.kr/2019/08/23/%EC%95%A0%EC%A3%BC%EA%B0%80%EB%A5%BC-%EC%9C%84%ED%95%9C-%ED%98%B8%ED%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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