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못지 않은 자전거, 영국 남자 시속 280km 신기록


종전 기록 1995년 네덜란드 기록 268.83km/h


    자전거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는 얼마나 될까. 영국의 한 남성이 자전거로 웬만한 슈퍼카보다 빠른 순간 최고 속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가로 잘 알려진 영국인 닐 캠벨(45세, Neil Campbel)은 최근 노스요크셔 주 엘빙턴 비행장 활주로에서 순간 시속 280.02km(174mph)를 기록했다.


1995년 네덜란드의 한 라이더가 기록한 268.83km/h를 24년 만에 경신한 것. 이날 약 3.2km(2마일)를 달리며 마지막 200m 구간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닐 캠벨은 앞뒤 바퀴를 최대한 길게 만든 탠덤 디자인으로 특수 제작한 자전거를 이용해 이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euronews.com


 

Briton Neil Campbell breaks speed world record, cycling at 174mph

Neil Campbell undertook the effort on a custom-built bike, which was pulled to speed by a Porsche Cayenne before being released, allowing the cyclist to break the record on his own steam.


The record attempt over a distance of 656 feet (200 metres) on a runway at Elvington Airfield in Yorkshire was monitored by independent adjudicators and timekeepers.




Flying Dutchman Fred Rompelberg was the previous record holder, reaching 166.9 mph (268.831 km per hour) in 1995.


Campbell, an architect by day, is no stranger to setting records - he broke his own European motor-paced record last year, clocking a speed of 149 mph (239.8 km per hour).

https://www.euronews.com/2019/08/18/briton-neil-campbell-breaks-speed-world-record-cycling-at-174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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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의 자전거는 3D로 인쇄한 모터바이크의 부품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포르쉐 카이엔의 후면에 타파웨어로 제작한 박스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질주했다. 놀라운 것은 캠벨이 이날 갑작스럽게 만난 난기류로 연습 때보다 최고 시속이 32km가량 줄었다는 것.


sk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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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점에서 속도를 줄이기 위한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균형을 잃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가죽으로 만든 보호복 덕분에 캠벨은 무사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 포르쉐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풍동실험을 하고 공기 저항에 최적화된 터퍼웨어 박스를 개발했다. 


5년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캠벨의 다음 도전은 미국 유타주 본네빌(Bonneville)에 있는 소금 사막 트랙 약 10km를 달려 시속 350km의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빠른 자전거 세계 신기록은 45세의 미국인 여성 데니스 뮐러-코르넥이 2018년 본네빌 트랙에서 세운 183.932마일(약 296㎞)이다. 


캠벨이 세운 최고 순간 속도를 앞선 것이지만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두 기록은 처음부터 자전거로 속도를 높여 가며 세운 것이 아니다. 캠벨은 포르쉐 카이엔, 데니스는 경주용 자동차에 자전거를 밧줄로 연결해 가속한 후 일정한 속도에 도달한 다음 밧줄을 풀고 달려 순간 최고 속도를 각각 기록했다.

정호인 기자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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