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동 89블록 ‘스마트허브시티’ 개발, 본격 시동/안산~인천 구간 건설사업 본격화


안산 사동 89블록 ‘스마트허브시티’ 개발, 본격 시동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1월 2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2018 안산형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산시가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개발에 앞서 관계 부서 및 기관 관계자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직자 대상 포럼 개최

내년 상반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안산 스마트허브시티 조감도/안산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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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 안산시는,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도시의 제 기능을 도출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에 걸 맞는 새로운 방식의 공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행정 혁신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포럼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안산시가 준비해야 할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자 협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포럼은 5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된 후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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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한국생산성본부 수석 전문위원은 ‘89블록 스마트시티 특화전략’, 유인상 LG-CNS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안산형 스마트타운 조성’, 장성욱 현대자동차 스마트시티추진팀장은 ‘자동차산업의 동향과 안산 연계방안’, 이창한 키투웨이컨설팅 대표는 ‘안산시 산업혁신전략’ 그리고 안용한 한양대학교 교수는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한양대학교 특화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자유토론에는 김명동 신안산대학교 교수, 조용진 한아도시연구소 부사장, 김종석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해 안산시가 준비해야할 스마트시티의 요건과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출처 송산the베스트김공&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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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상대로 ‘89블록 스마트시티’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던 안산시는 내년 상반기에 가칭 ‘스마트시티 시민추진단’이라는 민·관 거버넌스(공공경영 개념)를 구성, 도시개발 전략 수립 과정에 시민, 전문가, 연구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 내부적으로는 관계 부서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동 ‘89블록 스마트시티’는 내년 상반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 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




#2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건설사업 본격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윤관석 의원 "인천~안산 구간, 물류 연결 핵심"


   경기도 안산시와 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남동을)은 인천의 숙원사업이었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인천 고속도로 위치도. 윤관석 의원실 제공.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부터 경기 시흥시 정왕동까지 총연장 19.4km 길이로, 총 사업비 1조297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진행된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B/C(비용 편익비) 1.02로 타당성은 확보됐지만 재무성이 부족해 지난 4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후 지난 6월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5개월만에 B/C 1.01, AHP(계층화분석) 0.507의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로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타당성조사비 10억원이 반영돼 있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구간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조속히 건설돼야 하는 도로”라며 “향후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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