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건축 최대어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임박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임박


대우건설, ‘단독시공’ 강점 내세워

GS건설 컨소시엄과 경쟁


총공사비 7,447억원 

지상 30층, 39개동, 3403가구 규모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인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조합원을 상대로 한 시공사간 수주전이 뜨거운 가운데 단독시공사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단독시공사로서의 다양한 강점을 내세우며 총력전에 나섰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아유경제

edited by kcontents




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 15만1803㎡에 들어선 단지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403가구 규모 새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2월 2일 조합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대우건설이 내세운 강점중 하나는 상대적인 공사비 절감이다. 대우건설은 3.3㎡당 4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총공사비는 7447억원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8370억원(3.3㎡당 445만원)보다 923억원이 적다. 가구당 약 5000만원의 조합원 분담금이 절약되는 셈이다.


양측 제안서에 따르면 공사기간도 대우건설이 7개월 짧다. 착공일정도 7개월 가량 빠르다. 다음달 2일 시공사가 결정되고 난 후 대우건설은 2019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0년 4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1년 1월 분양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세웠다. 공사기간은 총 39개월로 2024년 4월 입주 계획이다.

신성재 기자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