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면 방수' 혁신적 공법 개발


'교면 방수' 혁신적 공법 개발


완주 소재 '이지스건설',  


스프레드 머신 이용 공기 대폭 단축

일정한 도막층 형성·기포 발생 방지


특허출원


     철근 콘크리트로 구성된 교량 바닥판의 염분과 같은 유해한 물질의 침투를 방지함으로써 바닥판의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면방수가 전국으로 널리 시공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새로운 공법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프레드 머신을 이용한 투레이공법 시공현장.




완주 소재 토목 부대공사 전문기업인 이지스건설(대표 윤수환)에서 새롭게 선보인 ‘투레이(two lay) 공법’은 교량 콘크리트 슬래브 상판에 포설되는 도막방수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


투레이 공법은 기존에 인력으로 작업하던 시공과정을 기계화해 정밀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으며 도막방수의 최대 단점이었던 일정한 도막층 두께 형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막방수층 상부에 인장강도가 높은 격자형태의 그리드를 설치하고 아스콘 포장을 하는데, 이는 아스콘 포장 시 덤프트럭 바퀴나 아스콘 포설장비로부터 도막방수층을 보호하고 공사완료 후 차량이 통행하면서 발생하는 윤하중과 급정거로 인한 포장층 소성변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투레이 공법에서 가장 중요한 스프레드 머신은 열악한 현장 여건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3년이라는 개발기간을 거쳐 제작되었으며 현재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스프레드 머신을 이용한 시공은 공사기간이 인력 시공대비 20%(자사 시공기준) 정도로 현저히 단축되기 때문에 시간, 비용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이지스건설은교면방수 외에도 지하차도 주행면 신축이음(이지스조인트)을 비롯한 구조물 신축이음(드레인바)과 구조물 시트 방수 (티보우 방수), 세라믹 내오염 도장(세렉스 도장), 도로 균열보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하차도 주행면 신축이음 공법인 ‘이지스조인트’는 도로 포장면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유도배수능력이 탁월하며 반사균열이 발생치 않아 신축이음 분야에서 단연 독보적인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현규 기자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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