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대림산업, 대림산업, 송산그린시티 연결도로 수주


#1 한화건설,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지상 24층 6개 동 368세대 아파트 건립


  지역 재건축 시장에서 숨은 알짜 입지로 손꼽혔던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한화건설이 선정됐다.

대연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3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건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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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3구역 재건축은 부산 남구 대연동 455-25 일원에 있는 반도보라맨션 지상 5층 7개 동 260세대를 지하 2층 지상 24층 6개 동 368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7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작업에 돌입했다.


시공 참여에는 당초 반도건설이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지난달 초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한화건설, KCC건설, 동원개발이 응찰했다. 특히 동원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지역 건설사 용적룔 인센티브를 15%나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도권 건설사와 지역 건설사 간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우선시한 조합원들은 한화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업계 관계자는 "용적률이 15% 는다는 건 세대수를 15% 늘릴 수 있다는 것으로 사업성이 커지는 만큼 조합과 건설사 모두 유리하다"면서도 "파격적인 용적률 지원 조건에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주체인 조합원들은 대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향 조정된 지역 건설사 용적률 인센티브가 지난해 8월 말부터 적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지역 건설사가 시공권을 확보하는 사례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연산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한진중공업이 선정된 것이 유일하다. 이후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 등에서 지역 건설사들은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한편, 대연3구역 재건축조합은 내년 6월 사업시행 인가를, 2020년 2월 관리처분 인가를 목표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일반 분양은 2020년 말 계획이다. 

이대성 기자 nmaker@ 부산일보




#2 대림산업, 송산그린시티-시화멀티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건설공사 수주


지분 51%(845억원)

총 2.83km 도로 건설 수행


   대림산업은 10월 30일(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송산그린시티-시화멀티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도급액은 전체 1,656억원(VAT제외)으로 대림산업의 지분은 51%(845억원)입니다. 


조감도




이번 프로젝트는 시화호로 단절된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와 안산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를 연결하기 위해 교량과 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대림산업은 해상교량 1개소(1,170m)와 지하차도 1개소(340m) 공사를 포함하여 총 2.83km의 도로 건설을 담당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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