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건설기술교통분야 참여 VIDEO: The demise of Angkor: Systemic vulnerability of urban infrastructure to climatic variations


건설기술연구원,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건설기술교통분야 참여


마스터플랜 수립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현안 협의 

“캄보디아 교통안전 개선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세계 3대 성지

앙코르 와트(Angkor Wat),앙코르 톰(Angkor Thom)

관광객 급증 추세


급증 자동차 통행 진동 앙코르 와트 손상 우려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지난 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서 캄보디아 문화재청(청장 섬맵, APSARA National Authority )과 교통 안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속 상바 압사라 청 부청장(좌로부터 세 번째)과 정준화 건설연 부원장

 

The demise of Angkor: Systemic vulnerability of urban infrastructure to climatic variations

http://advances.sciencemag.org/content/4/10/eaau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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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건설연 정준화 부원장을 비롯 캄보디아 압사라청의 속 상바(Sok Sangvar) 부청장등이 참석해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교통 흐름 및 안전을 충족하는 기술적 협력방안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앙코르 와트 지역 내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방안, 관광객 및 내국인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시설의 정비, 협소한 도로 및 주차공간 활용 방안 등 교통 마스터플랜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MOU는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을 관리하고 있는 압사라청의 기술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건설연은 2017년 4월부터 마스터플랜 수립과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현안을 협의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캄보디아 교통안전 개선 계획 수립 연구”를 추가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Cambodia


 

       앙코르와트 일대의 교통 취약성 대한 조사자료/advances.sciencema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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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3대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인 앙코르 와트(Angkor Wat), 앙코르 문화를 대표하는 앙코르 톰(Angkor Thom)은 매년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과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16년 5월에는 급증하는 자동차 통행에 따른 진동으로 앙코르 와트가 손상될 것을 우려해 주변의 교통을 일시적으로 통제한 바 있다.더욱이 2017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560만 명에 달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건설연 정준화 부원장은 “대한민국의 도로교통기술이 세계문화유산의 유지관리 및 보존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적정기술 현지화 이상의 의의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협력이 양국간의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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