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과 냉면


이재용과 냉면
손병호
 
  깡패들의 돈 뜯어내는 수법중에 어르고 달래는 수법이 있어요.
하기야 그 수법은 깡패만 사용하는게 아니고 경찰들도 그 수법을 쎠먹지요.

깡패들의 수법이란?
졸개 한놈이 아무말도 않고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합니다.

피해자가 이러다 맞아 죽겠다는 생각이 들 때 두목이 나타나 때린 졸개를 혼구녕을 내면서 인자한 목소리로 피해자에게 요구조건을 제시합니다.



피해자가 거부하면 두목은 그냥 나가요.
그러면 때렸다고 혼구녕난 졸개가 길길이 날뛰며 더 심하게 폭행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피해자를 어르고 달래면서 두목이 두 세번 들락거리면 피해자는 두목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어있습니다.
.....

이선권이란 놈은 김정은이 남측 사람들을 폭행하여 길들이는 용도로 써먹는 졸개입니다.
그놈은 조명균도 3분 늦었다며 기합주더니, 기업가 네명도 <냉면 목구멍>이란 잇빨로 폭행한 겁니다.

그 말인즉 김정은과 그 졸개들은 여느 깡패 집단과 똑같은 행투를 부리는 집단이란 것입니다.
 

한국기업가들이 북측 인사들과 식사하고 있다./중앙일보

그 문제의 장면을 유심히 관찰했더니 기업가들이 자연스럽세 냉면을 먹더군요.
다른 세명은 文이 먹는 것처럼 뭉텡이로 먹는데, 이재용은 열댓가닥 정도의 냉면발만 먹더군요.



그런데 어느 한 순간 네명 공히 잠간 멈칫합니다.
그리고 다시 냉면을 먹는데 이재용은 서너가닥의 냉면발을 마지못해 몇번 먹더니, 잠시후 먹지 않더군요.

아마 그 순간이 이선권으로부터 <빈손으로 올라 온단 말입네까?>에 이어<그러고도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네까?>란 폭언이 나온 순간일 겁니다.

한국이란 10위권 강국이 대똥 하나가 개판이 되니 우리의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하찮은 김정은의 버러지급 졸개에게 밥먹다가 옆구리는 걷어차인 강아지 꼴이 된겁니다.

사실 이 목구멍 사건은 평양 직후 알음알음으로 은밀히 퍼졌는데...당시는 설마? 하는 분위기였어요.
아무리 양아치같은 불상놈 집단이지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달만에 국회 질의 때 한국당 정진석이 조명균에게 목구멍 사건의 진위 여부를 질의했습니다.
얼떨결에 질의를 받은 조명균이 주저주저하며 시인하여 그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사실이란게 밝혀진 겁니다.

그후 조명균은 누구한텐가 뒤지게 깨졌는지 자꾸 말이 달라지더니. 꼴에 “그게 사실이라면 강력히 항의하겠다”라더군요.
등신같은 놈이 잘도 항의하겠습니다.



혹자는 이재용 등은 그런 말을 듣고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드냐?며 질책하는데, 그들은 지사(志士)가 아닌 기업가입니다.
그런 폭언을 막아줄 사람은 그들을 강제로 끌고간 文과 조명균 등입니다.

그말을 들은 기업가들에게 반발하지 않았다고 나무랄수 없어요.
어쨌든 이 일은 우리 국민들에게 참 처연한 마음이 들게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꼬라지인지 기가 막힐 일 입니다.

개돼지들도 이 목구멍 문제만는 할 말을 잃었는지
文을 비호하는놈이 안보이는군요
snsmedi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