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본격화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본격화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총 3,242가구 건립


  대전 유성시장 인근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는 한국자산신탁과 1일 대전유성신협에서 장대B구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장대B구역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장대B구역은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 대상자 510명 중 352명의 동의를 받아 69%의 동의율을 얻었다. 

유성구청의 허가 기준인 75%에 근접한 수치로 앞으로 33명의 동의가 추가되면 재개발조합 설립이 이뤄지는 것.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성시장 5일장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사업 규모, 주민동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선철 한국자산신탁 도시재생본부장은 "5일장을 살리는 방안을 추진해 명소로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동의서 또한 주민 80-90% 이상 얻어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B구역 위치도

edited by kcontents




이 밖에 장대B구역은 촉진계획 고시안에 따라 주거·상가 비율은 8대 2, 용적률 579%, 연면적 50만 8926㎡로 계획됐다. 


여기에 공동주택은 아파트 2402가구, 오피스텔 840가구 총 3242가구로 추진될 전망이다. 


임은수 조합설립추진위원장은 "재개발 이후 5일장을 인근 천변공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해 지역상권과 재개발이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대전일보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