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km 국도 40호선 보령 구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착공


5.28km 국도 40호선 보령 구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착공


2023년 개통


   충남 보령시는 백제문화권과 서해안권을 잇는 국도 40호선 보령∼부여 구간과 맞물린 보령 구간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도 40호 우회도로는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부터 미산면 도화담리까지 총연장 5.28km에 교량(71m), 터널(1.625km), 교차로 5곳이 들어선다.


국도 40호선 보령 구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노선도

 

2023년 2월까지 413억4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에서 백제권과 내륙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와 별도로 국도 40호선과 연결된 성주삼거리의 병목 개선을 위해 57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도 정상 추진 중이어서 하반기 완공 시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화장골 계곡으로 진입하는 차량통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40호 보령∼부여 구간은 충남 중남부지역에서 보령을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국도다.


하지만 도로 선형 불량과 읍면 소재지 관통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여름철 대천해수욕장과 성주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 급증에 따른 차량정체가 심해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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