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칫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재시동


멈칫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재시동


문제됐던 작년 12월 암파암 처리 완료

60% 공정률

내년 10월 준공


  진천군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지난달 상주인구가 8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으로 군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진천군/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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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만 9221㎡ 부지에 총공사비 약 297억원을 투입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부지조성 토목공사를 완료하는 등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16년 착공 직후 발견된 암반에 대한 처리 문제를 놓고 약 6개월간 공사가 지연되는 등 주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조경용으로 존치시킬 것인지 발파 후 현장에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안정성 검토와 주민의견을 수렴을 통해 작년 5월 발파 결정을 하고 작년 12월 암석처리를 완료한 상황이다.




종합스포츠타운에 갖춰지는 시설은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농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실내테니스장, 야구장, 주차장, 등산로, 휴게 및 부대시설 등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축구장과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0월까지 모든 시설을 조성하며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에는 27개 종목 134개의 생활체육 동호회에서 약 4700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많은 동호인들이 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또 테마가로수길, 잔디마당,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진천=충청투데이) 김운선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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