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글라데시에 해수담수화 저비용 주택기술 제공한다


한국, 방글라데시에 해수담수화 · 저비용 주택기술 제공한다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식수 부족 문제 심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UN 개도국 지원 기술지원 사업 한국 수주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식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국내 출연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후기술을 제공한다.


출처 Earth's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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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글라데시가 직면한 물과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 적합한 가정용 해수담수화 기술, 저비용 주택기술을 제안하고 현지에 기술을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UN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술지원 사업을 한국이 수주한 것이다.


방글라데시는 최근 지하수가 염화되면서 식수와 관개용수가 부족해지고, 목조 건물이 훼손돼 붕괴되는 등 생존을 위협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 글로리엔텍은 현지 조사를 통해 여러 기술 옵션을 검토해 현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닷물에서 염분과 용해 물질을 제거해 음용수 및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얻는 해수담수화 기술 중 방글라데시가 활용하기에 적합한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한국 기후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의 삶의 질 향상에 국내 우수한 기후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후기술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7/2017121700284.html#csidx3d49c3e5751d620a88a7f10000ddc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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