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교 공정현황


월드컵대교 공정현황


상암동~양평동 연결

한강 28번째 다리

2010년 3월말 착공


12월 현재 46% 공정률

주탑 60m, 15개소 수상 교각 

총 9개 대블럭 거더(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 설치 완료

상판 거더, 전남 신안 강교제작공장 아라뱃길 통해 조달

2020년 8월 개통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월드컵대교의 주탑 60m와 15개소의 수상 교각을 설치하고, 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총 9개의 대블럭 거더(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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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월드컵대교…2020년 8월 개통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2/20171212007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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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교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로 지난 2010년 3월말에 착공해 12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0년 8월 개통 예정이다.


월드컵대교 상판을 구성하는 거더는 모두 전남 신안에 소재한 강교제작공장에서 길이 14m, 폭 31.4m, 높이 3m, 130~290t의 소블럭으로 제작되며 서해~경인아라뱃길~한강을 잇는 해상으로 가양대교 인근 강교조립장까지 운반해 온다.


월드컵 대교 주탑 건설모습 출처 메트로


상판 거더 운반 모습.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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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거더를 공사 현장에서 직접 조립·제작하지 않고 완성품을 해상으로 바로 운반함으로써 교량 품질을 높이고 현장 도장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문제와 도로 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적, 운반, 가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상판(강교 대블럭) 가설공사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한강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공사이다.


월드컵대교에 설치되는 강교의 전체면적은 2만3550㎡, 총 중량 약 1만3000t, 총 설치연장 760m로 축구장 면적의 약 3.7배에 달한다.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총 15개소의 수상 교각이 시공됐으며, 교량의 랜드마크인 주탑은 100m 중 60m PSC 거더는 41개 중 21개, 북단연결로 교각 5개소가 시공 중에 있다.


PSC 거더는 철근을 넣은 콘크리트에 미리 응력을 가하여 하중을 지지하는 방식이다.


월드컵대교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전통과 새천년의 만남’ 콘셉트로 국보 2호인 원각사지 10층 석탑을 이미지화 한 한강 상 최대 규모의 비대칭 복합사장교로 만들어진다.


시는 주탑은 높이 100m, 경사 78도의 경사로 별도의 해체 및 재설치가 필요 없이 유압장치에 의해 스스로 상승하는 자동상승 거푸집 공법으로 만들어져 변단면(외곽)의 품질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미려하다고 평가했다.




PSC 거더는 하부지지를 위한 가시설 설치가 불가한 한강 상 교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장비인 이동식 작업차를 이용해 거더 양쪽의 균형을 잡아가면서 교량을 이어 나가는 FCM 공법이 적용됐다.


월드컵대교 주탑 및 케이블 공사는 2018년까지 완료된다.


또 남단 연결로 및 접속교는 2019년 완료되고, 남단공사와 각종 부대시설물 마무리 공사는 2020년 8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12월 말 월드컵대교 북단연결로 중 내부순환로-북단연결로 진입구간이 완료되면 북단연결로 4개소가 완전히 개통돼 증산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진출입 차량으로 발생하던 병목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월드컵대교와 직결되는 북단연결로 2개소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월드컵대교를 명품다리로 건설하기 위해 시공품질을 높이고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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