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리조트사업, 이번엔 진짜 재개하나


조성사업 제안 외국계 센터팍스, 

이행보증금 납부


2021년 상반기 완공에서  

절차 지연으로 다소 늦어져


  동부산관광단지의 핵심인 리조트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동부산관광단지 리조트 조감도[부산도시공사 제공=연합뉴스]


리조트 조성사업을 제안한 외국계 업체가 국내 파트너를 찾아 이행보증금을 납부했기 때문이다.


부산도시공사는 프랑스 리조트 회사인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PVCP)사가 동부산관광단지(오시리아관광단지) 리조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증금 23억원을 15일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4월 제출한 사업계획안은 부산시의 투자유치심의를 통과했지만 이후 국내 PM사의 사정으로 사업신청보증금을 내지 못하면서 사업이 무산되는 듯했다.


출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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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팍스사는 재향군인회, 서영엔지니어링, 엘지유플러스, 미래에셋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보증금을 낸 것이다.


도시공사는 사업계획서를 보완한 이후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투자유치심의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심의를 통과하면 센터팍스사는 협약보증금을 낸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게 된다.


센터팍스사가 처음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보면 리조트는 동부산관광단지 37만㎡ 땅에 996실 규모의 객실과 워터파크, 연회시설, 레저센터 등을 갖춘다.


사업비는 애초 계획했던 5천945억원에서 많이 늘어난 총 9천97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는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었지만 절차 지연으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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