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8개 업체 참가 의향서 제출


사업신청서 12월 8일까지 접수


사업성 제고 방안 효과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전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참가 의향서를 받은 결과 8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 사업설명회에는 15개의 건설, 물류, 유통 관련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대전시 제공=연합뉴스]



실질적인 사업참가를 의미하는 사업신청서는 12월 8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더라도 사업신청이 가능해 최종 신청서 접수 업체는 2013년 공모 당시의 3개 이상이 될 것으로 도시공사는 전망했다.



2013년 사업자 공모에는 3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 중 1개 컨소시엄이 구비서류 미비로 탈락해 최종적으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평가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한차례 무산되는 진통을 겪은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키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건실한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입도로 건설에 시 재정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성 제고 방안을 제시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예정된 기한 내에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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