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3003억원 규모 '김해 삼계두곡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


지상29층 1941가구 아파트 건립


  한라가 15일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일대 3000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계동 519-3일대에 아파트 21개동(지하2층~지상29층 총 1941가구) 등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3003억2450만원으로 내년 3월 착공·일반분양 후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김해 삼계두곡 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 


조합원 물량 1515가구를 제외한 4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조합원 물량 비중이 높은 편(전체의 78.1%)이어서 사업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돼 수주했다"며 "사업지에서 300m거리에 부산경전철 가야대역이 있고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버스터미널, 김해시청, 김해공항 등 부산·김해 중심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도로를 통해 골든루트단지와 나전산업단지로 갈 수 있다. 창원·김해·부산 북구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서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사업지 반경 1.5km안에 학교 8곳(초등4· 중등2·고등2)이 모여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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