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반도체 업종의 부활


대내외 이슈로 국내 증시가 조정기

약세 면치 못했던 전기전자(IT) 반도체 업종

시장 내 주도력 되찾고 있어


   전기전자(IT)와 반도체 업종이 부활하고 있다. 최근 대내외 이슈로 국내 증시가 조정기를 맞은 가운데 약세를 면치 못했던 IT·반도체 업종이 시장 내 주도력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출처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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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IT업종은 1.73% 올랐다. 특히 업종 대장주이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 (2,478,000원▼ 12,000 -0.48%)는 1.47% 오른 24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3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5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외에 시총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 (74,700원▲ 900 1.22%)도 1.65% 상승으로 마감했고, 삼성전기 (109,000원▲ 0 0.00%), 삼성SDI (200,000원▼ 2,500 -1.23%), LG이노텍 (171,000원▼ 500 -0.29%), LG디스플레이 (32,550원▲ 650 2.04%)등 IT 업종 대형주는 물론 관련 중소형주들도 대부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IT와 반도체 업종의 반등이 국내 증시가 재도약하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조정 장세가 삼성전자 본실적 발표에서 시작됐다면, 결자해지(結者解之·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는 뜻)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IT 반도체 업종 중심의 코스피 반등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IT 업종의 강세 반전으로 굳건한 시장 주도력을 확인했다”며 “IT의 부활은 코스피의 성격 변화와 함께 시장 전체의 변곡점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출처 blog.skhyn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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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종의 반등은 실적 개선이라는 분명한 호재를 바탕으로 나타난 흐름이기에 기대는 더 크다.


이 연구원은 “IT·반도체 업종의 강세 반전을 이끈 요인은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이라며 “반도체,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제 반도체 업종의 3분기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전망치 이상의 흐름을 보여주면서 견조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지금이 합리적인 가격에 관련 종목들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했다.

조선비즈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2/2017091200465.html#csidx87fd249a11a6de4aef3c6181e3991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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