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2천억원 규모 '김포 북변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지상30층, 총 1269가구 아파트 건립

대기업 건설사들만 영역 정비사업 진출 활발


   중견 건설사 우미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수도권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김포지구 재정비촉진구역도 출처 씨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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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김포 북변3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중견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대기업 건설사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정비사업에 활발히 진출하는 상황에서 따낸 대형 수주라 관심을 모은다. 


김포 북변3구역 재개발사업은 김포시 북변중로 인근 연면적 17만5342㎡ 규모 땅에 지하4층~지상30층, 전용면적 39~84㎡ 총 1269가구를 새롭게 짓는 사업이다.


단지 인근에 김포초등학교가 있고, 홈플러스·하나로마트·메가박스 등 기존 도심에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생활환경이 좋다. 내년 11월 개통이 예상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88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은 물론 경기 인근까지도 원활하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우미건설은 최근 춘천 후평 주공3단지와 인천 부평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을 있따라 따내며 정비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공공택지 위주로 사업을 전개했다면, 향후 정비사업과 공공주택사업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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