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7월 수주, 6조200억원...전월보다 6.3% 감소

 

원도급공사 수주액 감소가 주요 원인


   전문건설업 7월 수주는 전월보다 6.3% 줄어든 6조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전문건설업의 역할 출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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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21일 ‘2017년 7월 전문건설 경기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전문건설업의 수주실적을 추정 분석했다.


원도급은 전월대비 약 17% 줄어든 1조6000억원, 하도급은 전월과 유사한 4조4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문건설업의 주요 5대 업종의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의 수주액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1조3230억원이었다. 토공사업은 전월보다 67% 증가,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63% 늘어난 1조1630억원 수준이었다.


실내건축공사업과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각각 7% 감소한 1조100억원, 7530억원이었다. 미장방수조적공사업은 15% 증가한 4850억원이었다.


한편,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7월 전문건설 수주액이 감소했지만 6월의 공공공사(종합건설업) 수주증가에 이어 토공과 철콘 등 업종의 증가가 연계된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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