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세르비아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공항사업 입찰 참여

 

프랑스 Vinci, 스위스 Zurich, 중국 하이난 그룹, 인도 GMR 등과

수주 경

 

  인천공항공사가 세르비아 시장 진출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 전경 출처 beg.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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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정일영 사장은 최근 세르비아 항공‧공항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조라나 미하일로비치 부총리를 면담하고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 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전달했다.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은 세르비아 정부가 지분의 83.1%를 차지하고 있는 국영공항이다. 지난 한 해 동안 490만명의 여객을 처리한 세르비아의 관문 공항으로 정부는 올해 초 이 공항의 운영권을 공개경쟁 입찰에 부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프랑스 Vinci, 스위스 Zurich, 중국 하이난 그룹, 인도 GMR 등 유수의 경쟁사들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개국에서 26건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누적 수주금액은 약 9308만달러에 달한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의 첨단 ICT 공항 건설‧운영 능력과 12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를 달성한 운영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었다”며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 인수에 성공하면 세르비아를 교두보로 삼아 동유럽과 중동 등으로 해외공항 투자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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