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카나모토(Kanamoto)’사, 건설장비 원격 조종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VIDEO: 建設機械を遠隔操縦できる人型ロボット 「DOKA ROBO 3」を開発


‘도카 로보 3(DOKA ROBO 3)’ 

원격지에서 로봇 전송 현장 화면보며 건설장비 조작


  일본 건설장비 임대 및 철강제품 판매업체인 ‘카나모토(Kanamoto)’가 건설장비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카 로보 3(DOKA ROBO 3)’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建設機械を遠隔操縦できる人型ロボット 「DOKA ROBO 3」を開発 

http://www.kanamoto.co.jp/static/pressrelease/2017/pdf/170720-pU7JZJyPfu4JXhD/170720.pd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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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은 원격지에 설치된 조종석에 사람이 앉아 로봇으로부터 전송되는 현장 화면을 보면서 건설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건설 장비에 착석해 사람이 원하는대로 장비를 조작한다. 재해 지역 등 사람이 직접 가기 힘든 지역에 건설 장비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설치해 재해 복구 등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건설 장비에 착석한 휴머노이드 로봇 


도카 로보는 듀랄루민·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키 150cm, 무게 18kg(상반신 10kg,하체는 8kg)이다. 그동안 굴삭기 등 건설장비를 원격 조종하려면 본체를 개조해야했으나 도카 로보는 그럴 필요가 없다. 건설장비 운전석에 설치하는 것만으로 원격 조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작업자는 조종석에 탑승해 4개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현장의 카메라 영상을 보면서 원격으로 조종한다. 영상을 보고 레버 등을 조작하면 도카 로보가 그대로 따라한다. 작업자는 실제로 건설장비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로봇 설치 시간은 1시간 정도,  철거 시간은 30분 정도다.


 

조종석

아스라테크가 개발한 로봇제어시스템인 ‘V-시도(Sido)’를 적용했다. 무선 LAN과 특정 소전력 무선을 지원하며 조종석과 건설 장비간 통신거리는 200m 정도. 이동통신망과 접속도 가능하다. 이동통신망과 접속하면 거리 제한을 뛰어넘어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전용 콘트롤러 뿐 아니라 헤드마운트와 소형의 프로형 컨트롤러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불도저, 크레인 등 다양한 장비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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