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한애국당' 창당

카테고리 없음|2017. 7. 9. 11:49


대학로 마로니에, 국회의원 회관 개최

본격적 '보수신당'의 시작점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과 공동대표 체제

"탄핵 무효, 권양숙 구속

박근혜 대통령 인권 유린 중지 및 

무죄 석방 촉구 1천만 서명" 운동 전개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였던 조원진 의원이 대한애국당이라는 이름의 보수신당을 창당했다.


출처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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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당명과 발기 취지문을 채택했다.

당 대표는 조 의원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1천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조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는 박사모(회장 정광용 구속 중)가 주축으로 창당 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저조한 득표로 낙선했다. 이후 새누리당은 대선막판 터진 당 대표의 훙준표 후보 지지선언 등으로 극심한 내분을 겪었다.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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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분 과정에서 박사모 정광용 회장 등 당 주축세력은 자금의혹 등을 제기하는 조 의원과 변희재 정미홍 씨 등 반 정광용파 주축들을 제명하는 등 새누리당 당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정광용씨가 구속되면서 새누리당 지도부 또한 진공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이 조 의원을 제명한 지난 6월 새누리당 결정은 정당법 제33조에 의해 소속 의원 절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조원진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한 제명은 효력이 없으므로 아직 제명에 동의를 하지 않은 조 의원은 새누리당 당적을 갖고 있다.


    

출처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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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조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애국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당 대표직을 수락함에 따라 대한애국당이 공식 창당되면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국당 창당발기인들은 당 대표로 조 의원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을 공동으로 추대했다.

    

발기인 대회에서 당 대표로 추대된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1천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대우그룹 중국기획조사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조 의원은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에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 국회에 등원했다. 이후 당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가 합당되므로 한나라당 소속으로 19·20대 연이어 당선, 3선 중진이 된 골수친박계 의원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지냈다.

    

그러나 지난 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금년 3월 파면되는 과정에서 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과 박근혜지지 태극기 집회의 주력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지난 4월 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여 박사모 등이 창당한 새누리당에 입당,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추대된 뒤, 4월 11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선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조원진을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했었다.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대학로 탄핵 무효 및 박근혜 대통령 석방 운동 집회 및 가칭 대한애국당 창당발기인대회(국회의원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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