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28일 개통


총 94km, 4~6차로

울산 가는 길이 빨라져

거리 25km·시간 30분 단축…경북 남부지역 발전 기대

상주영천고속도로(주)(대림산업 등 13개사) 운영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없어

  앞으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최단 경로가 바뀌게 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출처 한겨레


사업개요

구 간 : 경북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 경북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

         (당진영덕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연 장 : 93.96km (4차로 90.16km, 6차로 3.8km)

총사업비 : 2조 616억 원 (민간 16,431, 건설보조금 2,031, 보상비 2,154)

사업추진방식 : BTO방식 (준공시 소유권 국가귀속, 30년운영)

공사기간 : 2012. 6. 28 ~ 2017. 6. 27 (60개월)

주요시설물

   - 나들목(6개소) : 도개, 동군위, 신녕, 동영천, 서군위․북안하이패스

   - 분기점(5개소) : 낙동, 상주, 군위, 화산, 영천

   - 휴게소(4개소) : 낙동강구미(상), 낙동강의성(하), 삼국유사군위(상), 군위영천(하)

   - 졸음쉼터(4개소) : 군위 왜가리(상),군위 애플(하)  영천 별빛(상), 영천 장미(하)

   - 터널 6개소(5,010m),  교량 112개소(12,367m)

시행자 (시공자) : 상주영천고속도로(주)(대림산업 등 13개사)

최소수입보장(MRG) : 없음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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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직접 연결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28일(수) 0시에 개통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119㎞에서 94㎞로 25㎞가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되는 등 연간 3,681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개 분기점을 통해 주변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구성한다.

* 분기점(JCT): 낙동(중부내륙), 상주(당진영덕), 군위(중앙), 화산(익산포항), 영천(경부) 

** 서울~울산 344(감 25km), 서울~포항 298(감 33km), 서울~부산 364(감 11km)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구미~대구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도 우회가 가능해져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6개의 나들목 설치로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군위, 의성 등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나들목(IC): 도개, 동군위, 신녕, 동영천, 서군위·북안하이패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국내 최장의 민자고속도로로 2012년 6월 착공 이후 총 2조 616억 원을 투자하여 5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운전자 편의 증진 및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시설인 휴게소 4개소와 졸음쉼터 4개소를 약 20㎞ 간격으로 설치했다. 또한, 통행료 납부의 편리를 위해 원톨링시스템을 도입하여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3배 수준이다. 




그러나 전 구간(94km) 주행 시의 통행료는 기존 고속도로를 이용(중부내륙·경부 119㎞, 6,900원)하는 것 보다 주행거리가 줄어들어 승용차 기준 6,700원으로 오히려 200원이 저렴하다. 


특히, 주행거리 25㎞ 단축에 따른 유류비 절감 및 이동시간 단축 효과* 등을 고려하면 이용자 측면에서는 더욱 경제적이다.

* 3,100원(연비 12km/ℓ, 유가 1,500원/ℓ로 가정하여 산정), 30분(84→54) 

 

상주~영천 민간투자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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