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딘스키 경매 최고가…회화 두 점 301억·475억원 낙찰 Wassily Kandinsky, sothebys



추상 미술의 거장

소더비 경매 

'초록색 집이 있는 풍경' 최고가 경신


  추상 미술의 거장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이 21일(현지시간) 경매에서 두 차례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예술 정보 전문지 블루인아트인포가 보도했다.


칸딘스키 1909년 작품 '초록색 집이 있는 풍경'


Wassily Kandinsky

MURNAU - LANDSCHAFT MIT GRÜNEM HAUS (MURNAU - LANDSCAPE WITH GREEN HOUSE)

http://www.sothebys.com/en/auctions/ecatalogue/2017/impressionist-modern-art-evening-sale-l17006/lot.47.html


Wassily Kandinsky(1866~1944)

바실리 칸딘스키은 러시아의 화가, 판화제작자, 예술이론가이다. 피카소와 마티스와 비교되며 20세기의 중요한 예술가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그는 초기 추상미술의 주요 인물 중 한명이다.: 일반적으로 그는 최초의 현대추상작품을 그린 작가로 평가된다.-그 작품은 1910년에 그려진 수채화로서 무제이나 그 그림 뒤에 추상수채화라는 문구가 있다

edited by kcontents


그의 1909년 작품 '초록색 집이 있는 풍경'은 소더비가 이날 런던에서 연 '인상파와 현대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 2천640만달러(약 301억원)에 낙찰돼 칸딘스키 작품의 직전 최고 판매가 2천330만달러(약 265억원)를 제쳤다.


칸딘스키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하얀 선이 있는 그림'

edited by kcontents


뒤이어 그의 1913년 작품 '하얀 선이 있는 그림'도 이날 낙찰가 4천160만달러(약 475억원)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러시아 출신인 칸딘스키는 초기 유럽과 미국을 풍미했던 유겐트스틸 인상주의와 러시아 민화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알제리 등 서유럽과 아프리카를 순회한 후부터는 야수파로 작풍을 바꿨다.




그는 1910년 비대상회화인 '최초의 추상적 수채화'를 완성하면서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한 뒤 20세기 추상 미술의 선구자로 우뚝 섰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gogogo@yna.co.kr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