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설계공모


23일까지 참가등록

8월 21일까지 작품 접수

총 348억원 투입

2020년 완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은 세종남부경찰서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남부경찰청사 건립을 본격추진키로 하고 348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

이다. <지도는 세종남부경찰서 위치> 출처 세종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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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은 오는 23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8월 21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은 뒤 같은 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겐 설계권을 부여하거나 상금(3,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세종남부서는 세종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치안수요가 크게 늘면서 신설이 결정됐다.

세종시 인구는 출범 첫 해인 2012년 11만5,000여명에서 최근 26만4,000여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신도심(행정도시) 인구는 2012년 말 1만9,400여명에서 올 4월 말 15만8,300여명으로 폭증했다.


건설청은 세종시 보람동 시청사 인근 1만5,388㎡ 부지에 총 34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555㎡ 규모로 세종남부서 청사를 건립한다.




2020년 청사가 완공되면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신도심의 치안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청사는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구현해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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