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외국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 시공사에 '롯데건설'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최고급 아파트 335가구 건립

설계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올해 일반분양

준공 예정일은 2019년


  서울 강북의 노른자땅으로 평가받는 용산구 한남동 외국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 시공사에 롯데건설이 사실상 선정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국인아파트 출처 뉴스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국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 위치도[서울시 제공]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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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개발안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은 한남동 680의 1번지 일대(총 면적 5만9천393㎡)에 최고급 아파트 335가구를 건립하는 안이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214∼273㎡다. 사업규모는 총 1조4천억원이다.


아파트 최고높이는 한강변 인근 한남동에 적용되는 고도 제한에 맞춰 지하 3층∼지상 9층 9개동으로 설계됐다. 용적률은 140%를 적용받는다.




이 부지는 작년 5월 대신증권 계열의 부실채권투자 전문업체 대신F&I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6천242억원에 사들였고, 설계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무소 컨소시엄에서 맡았다.


지난달 프로젝트파이낸싱 우선협상대상자에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10여곳의 건설사 중 롯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본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9년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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