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샤이엔호 6일 부산 입항...'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탑재' Cheyenne·SSN 773: VIDEO


6천900t 신형

탑승 인원 130여명

미8군, 오는 9일까지 

미국 민간인 대피 훈련 실시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호(Cheyenne·SSN 773)가 부산에 입항해 우리 해군과 공동 훈련을 벌인다.


6일 부산 입항한 핵잠수함 샤이엔호(Cheyenne·SSN 773)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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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하는 샤이엔은 지난달 초 일본 사세보에 입항한 이래 약 한 달 만인 오는 6일 오전 10시께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한다.


미 해군의 마지막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인 샤이엔은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 예하 잠수함사령부의 제11 잠수함 전대 소속이며 1996년 9월 13일 모항인 진주만에서 취역했다.

 

미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35척의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가운데 마지막으로 취역한 잠수함이다.


6천900t의 대형 핵추진 잠수함으로 길이는 110.3m에 최대 잠수 깊이는 450m다. 시속 37㎞ 이상의 속도로 바닷속을 항해한다.


수중속도와 은밀성, 타격 능력이 강화한 신형으로 분류되는 잠수함으로, 탑승 인원은 130여명이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지타격이 가능한 무기를 탑재하며 특수전 병력의 침투 임무와 비정규전 임무, 기뢰부설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은 사거리가 3천100km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km의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오차 범위가 10m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북한의 핵심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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