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불가사리 맛을 알아?” Harlequin shrimp feasts on live starfish: VIDEO


광대새우(Harlequin Shrimp)가 하는 말


   세상 살아가면서 행복한 것 중에 하나가 맛난 음식을 먹는 일이다. 또한 매일 하는 고민 중에 “오늘 뭐 먹지?”라는 것도 꼭 들어간다. 여튼, 누구든 무언가를 먹고 에너지를 보충한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간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뭐 먹지?”라고 다시 고민을 하곤 한다.


제임스정 제공

 

물 속에는 사람들처럼 고민하지 않고 오직 한 가지 메뉴만 고집하는 녀석이 있어 소개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대새우’(Harlequin Shrimp)다.

 

사진을 보면 이 녀석들의 복장(?)이 좀 특이하다. 특수부대 군복처럼 보인다. 위장을 위해 그런 것 같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광대새우는 몸의 절반 정도 크기의 집게를 갖고 있다.

 

이들이 먹는 것은 ‘불가사리’다. 자기 몸집 보다 큰 불가사리에 올라탄 뒤 집게를 이용해 다리 한 쪽을 잘라낸다. 광대새우는 이렇게 잘라낸 불가사리 다리를 가지고 어디론가 이동을 한다. 가족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다. 어떤 때는 한 쌍이 공동작업을 한다.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제임스정 제공


이 녀석들을 지켜보다 보면 과거 광고에 나왔던 문구가 떠오른다. 광대새우가 나를 보고 “니들이 불가사리 맛을 알아?”라고 한 마디 던지는 듯 하다. 불가사리가 정말 맛있는 것일까?


사진을 보면 이 녀석들의 복장(?)이 좀 특이하다. 특수부대 군복처럼 보인다. 위장을 위해 그런 것 같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광대새우는 몸의 절반 정도 크기의 집게를 갖고 있다.

 

이들이 먹는 것은 ‘불가사리’다. 자기 몸집 보다 큰 불가사리에 올라탄 뒤 집게를 이용해 다리 한 쪽을 잘라낸다. 광대새우는 이렇게 잘라낸 불가사리 다리를 가지고 어디론가 이동을 한다. 가족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다. 어떤 때는 한 쌍이 공동작업을 한다.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녀석들을 지켜보다 보면 과거 광고에 나왔던 문구가 떠오른다. 광대새우가 나를 보고 “니들이 불가사리 맛을 알아?”라고 한 마디 던지는 듯 하다. 불가사리가 정말 맛있는 것일까?

제임스 정

jamesscuba4191@gmail.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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