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개발 탄력"...부산도시철도망구축계획 정부 심의 통과

“하단~녹산선, 강서선 투자우선순위 1·2순위 확정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

    부산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정부 심의를 통과해 서부산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출처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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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 자유한국당)은 “하단~녹산선, 강서선이 투자우선순위 1·2순위로 확정된 ‘부산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부결제를 진행 중으로 이달 내 고시가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시철도법’에 따르면 광역지자체는 도시철도를 건설·운영하려면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해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출처 N노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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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시를 앞두고 있는 부산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2025년까지 부산시내 전역에 7개 노선, 총연장 82㎞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사하구 하단에서 강서구 녹산까지 14.4㎞ 경전철 노선이 투자우선순위 1순위,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서 강서구 대저동까지 21.3㎞ 트램 노선이 2순위로 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및 연구개발특구 조성 등 서부산 개발에 따라 서부산도시철도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는 이례적으로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행정절차를 단축해 조기에 마무리 했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조기에 확정돼 주민들의 이동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서부산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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