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전문건설 키워드는 "혁신·공정·안전"


전건협·건정연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건설 비전 세미나’

박선구 연구위원 

“기술혁신·가치창조로 질적성장 도모

제값 받는 환경 조성·공정문화 정착노력도 실천해야”


   ‘전문건설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안전한 산업으로 발전하는 동시에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대표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


출처 대한전문건설신문

edited by kcontents


전문건설업에 대해 이같은 미래상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전문건설업이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창출을 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신홍균)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건설 미래 비전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중로·윤영일·정종섭 국회의원이 주관했고, 내빈으로 주승용 원내대표와 정동영·조훈현·장정숙 의원 등과 신홍균 회장, 서명교 원장 등 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건정연의 박선구 연구위원은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건설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뉴노멀’, ‘자본주의 4.0’, ‘소통과 신뢰’라는 키워드로 건설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저성장 극복을 위해 수익중심 경영, 기술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가치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담합·부실공사를 방지해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래 전문건설의 목표를 ‘혁신적 건설’, ‘공정한 건설’, ‘안전한 건설’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기술·신공법 확보 노력과 선도·IT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노력으로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값 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분쟁조정제도 개선, 공정거래지수 개발 및 보급을 통한 공정문화 정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건설 이미지 쇄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을 늘려 건설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영상메세지를 통해 “창의인재 육성과 기반기술 확보, 공정한 산업구조 개편으로 타산업과 융복합의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케이콘텐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