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용유 노을빛타운사업' 공모 2곳 참여
신동아종합건설, 국원토건 컨소시엄
인천도시공사,
우선협상자 선정 등 추진에 속도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경제자유구역 ‘용유 무의 지역에 공연·박물관·쇼핑 등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용유 노을빛타운사업 공모에 민간사업자 2곳이 참여했다.
용유 노을빛타운사업 위치도 출처 인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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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신동아종합건설과 국원토건 컨소시엄(국원토건·그레이트오션리조트) 등 총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중 우선 협상자를 선정해 오는 6월 말까지 사업 협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청광종합건설(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공모 2순위 업체였던 소사벌종합건설(주)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이에 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 규모를 축소하는 등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체 사업부지 105만여㎡ 가운데 67만여㎡만을 대상으로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고, 나머지 38만여㎡는 ‘후 개발지역’으로 정해 추후 협의해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사업자인 도시공사는 사업 대상지를 현물로 투자하기로 하면서 사업성을 높이기도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공모 결과가 기대했던 수준은 아니지만, 복수의 업체가 참여한 만큼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사업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유노을빛타운 사업 대상지는 경제자유구역 해제가 유예된 지역이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내년 8월까지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자동 해제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도 더는 경제자유구역 해제 유예는 없다고 약속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해당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에서 해제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연간 약 1천만 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영종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공연과 박물관, 전시관 및 쇼핑명소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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