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웨스팅하우스 파산 코앞, 한국전력에 지원 타진 Toshiba's Westinghouse may file bankruptcy Tuesday, seeks Kepco aid -Nikkei



美 원전 문제 막바지

미국 연방파산법 11조 적용 신청할 듯


   경영재건 중인 일본 기업 도시바(東芝)와 거액 손실을 내고 있는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WH)이 한국전력에 지원을 타진한 사실이 27일, 알려졌다. 채권자의 양해를 얻는 대로 현지시각 28일까지는 미국 연방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간 사실도 판명됐다. 미 원전 문제는 이달 중으로 결착을 짓기 위해 막바지 국면에 들어섰다.


출처 Reuters




Toshiba's Westinghouse may file bankruptcy Tuesday, seeks Kepco aid -Nik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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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도시바가 반도체 주력 제품의 분사화를 결정하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30일로 앞둔 상황에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주주에 대한 설명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회 전까지 WH가 파산법 적용신청을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출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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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교도통신 취재에 대해 “도시바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공식 요청이 있다면 검토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코멘트했다.


WH는 기술 면에서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전력의 지원을 얻어, 사업 재생과 고용 유지를 도모하려는 계획이다. 향후 조율을 본격화하게 된다. 원전을 발주한 전력회사 등 채권자에 대해 재건 계획 등을 설명해 파산법 신청에 대한 이해를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WH 주식을 한국전력에 매각해 미 원전사업에서 철수하려는 심산이다. WH가 파산법 적용을 신청하면, 도시바는 신속하게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현재 시점에서 WH에 의한 미 원전 건설의 손실을 7천억 엔(약 7조 619억 5천만 원) 정도로 보고 있으나, 파산법을 적용하면 1조 엔 규모로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단, 앞으로도 한정 없이 손실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WH의 손실 처리를 의문시하는 미국 감사법인과의 협의를 서둘러, 이미 발표를 두 번이나 연기했던 2016년 4~12월기 결산을 기한인 4월 11일까지 확정시키겠다는 의향이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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