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Jaber Causway)' 교량용 포트받침 성능시험 수주

쿠웨이트 '컴바인드 그룹(CGCC)' 시공구간 참여

현대건설, GS건설 시공 중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쿠웨이트 코즈웨이 프로젝트'에 사용될 교량용 포트받침 성능 시험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CGCC구간 자베르 코드웨이 건설현장 source trevispa.com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노선도 출처 dbec.webmaker2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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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코즈웨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수비야 신도시지역을 바다 위로 연결하는 초대형 교량 건설공사다. 우리나라 건설사·중소기업이 건설에 참여한다.

KCL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쿠웨이트 컴바인드 그룹(CGCC)'이 건설하는 구간에 적용되는 교량용 포트받침 성능시험을 수주했다. 이번달 KCL 충북 오창 에너지구조시험동에서 면진장치 시험평가 시스템을 사용해 CGCC 관계자, 감리기관 입회 하에 교량용 포트받침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23일 KCL 충북 오창 KCL 면진장치 시험평가 시스템에서 포트받침 특성시험 중 '쿠웨이트 컴바인드 그룹(CGCC)'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교량용 포트받침은 상부구조물 수직력·수평력·회전력 수용과 함께 온도변화로 인한 수평변위를 폴리테트라풀루오로에칠렌(PTFE)과 스테인리스 미끄럼 작용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받침이다. 

교량용 포트받침 사례 출처 온라인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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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은 지난해 쿠웨이트 공공사업성에게서 쿠웨이트 코즈웨이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교량용 탄성받침 성능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KCL은 이번 수주로 우리 기업 해외 수출 등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식 KCL 원장은 “KCL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쿠웨이트 초대형 교량의 성능시험을 수주하면서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 시 수출판로 확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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