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발생시 국민 발송 문자 "20여분→ 3분 이내 단축"

홍수통제소-국민안전처간 

자동화 긴급재난문자 (CBS) 발송체계 구축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홍수 발생시 국민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홍수통제소(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와 국민안전처간 자동화된 긴급재난문자 (CBS : Cell Broadcast Service) 발송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울산 태화강둔치가 범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태화강에 

설치된 전광판에 홍수경보가 아닌 광고방송이 상영되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개선방안) 홍수예보 발령(홍수통제소) 시 현재의 긴급재난문자(CBS)  수동방송문안 및 송출지역 

작성을 자동생성‧설정하여 승인(국민안전처) 발송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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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5일 태풍‘차바’로 인해 울산 태화강 범람시 홍수통제소는 홍수정보를 팩스(fax)로 통보하였고, 이를 접수한 국민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시스템에서 발령문구와 통보지역을 수동으로 입력 후 발송함으로써 인근주민에게 전파가 지연된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홍수발생 상황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국토교통부(홍수통제소)와 국민안전처는 공동으로 자동 상황전파 연계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국토교통부(홍수통제소)와 국민안전처는 3월중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4월 중 시험운영 단계를 거쳐 5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자동 상황전파 연계체계가 구축되면, 홍수예보 긴급재난문자 발송시간은 기존 20여분 소요되던 것에서 3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과 국토교통부 박재현 수자원정책국장은“국민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수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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