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가시화


이달 중 기본계획, 타당성 확보 용역 착수


   경기도 광교 신청사 부지에 들어설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달 중 기본계획과 타당성 확보 용역을 개시해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뗍니다.


경기도 광교 신청사 조감도.<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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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경기도 신청사 완공시점에 맞춰 추진되는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 신청사에 도민 소통과 문화 중심 기능을 추가하고, 도내 공공도서관 연계·협력을 위한 거점 도서관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건립 규모는 연면적 1만5천㎡로, 수원의 대표 도서관인 선경도서관의 두 배에 달합니다.


도는 지난해 세종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성균관대 도서관 등 국내도서관과 네델란드, 벨기에 등 해외 도서관을 벤치마킹하기도 했습니다.


도는 이 사업의 첫 행정 절차인 ‘기본계획과 타당성 확보’ 용역을 이달 중 개시합니다.


모두 1억 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6개월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대표도서관 운영 기본계획과 건축계획, 통합디자인 계획수립, 타당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권문주 경기도 도서관 정책 팀장] “(용역 이후 시작되는) 실시설계는 내년 하반기, 건축공사는 2019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본설계가 나와야 정확한 시기를  알겠지만, 일단은 공기에 맞춰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도서관 건립에는 도비 540억 원과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300억 원 등 모두 840억 원이 투입됩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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