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건설공사 발주기관 따라 지역업체 참여 큰 차이

농어촌공사, 전북지역 업체 참여율 27%

새만금개발청, 15% 불과

   새만금 사업지구 내 농어촌공사가 발주하는 사업과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하는 사업의 지역업체 참여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참고자료]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현장 출처 군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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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방수제나 용지 개발 등 공사에서 전북지역 업체 참여율은 평균 27%이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하는 도로 등의 사업에서 도내 업체 참여율은 15%에 불과해 농어촌공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공사의 경우 업체 선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5점까지 주는 등 지역업체 우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가점이 없다 보니 지역업체 참여는 부진하고 지역 업체들의 불만이 크다. 

법에는 지역업체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소홀히 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34879#csidx54de0da4412e0cbb169d6ad2de906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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